군산-서천 행정실무협의회 개최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5-05-20 17:20:25
화해·협력·상생·공동발전 모색
▲20일 전북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 관계자들이 철새축제 공동개최 등을 협의하고 있다. |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이 20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2015년도 제1차 서천-군산 행정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 2월 10여년만에 재개된 행정협의회 이후 상생발전을 위한 실무적인 첫 만남으로 양 지자체의 공동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실무협의회는 ▲군장대교 명칭 공동 공모 ▲철새축제 공동개최 방안 ▲관광안내소에 양측 관광지도 공동비치 안건에 합의했으며 비단물결 금강변 자전거길 대행진 추진은 추후 재논의 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과 상생발전 관계를 상시 유지, 양 지자체의 이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 사업을 보완키로 약속했다.
특히 안건으로 합의된 철새축제 공동개최는 ‘금강철새여행’ 명칭으로 정하고 오는 11월 6일 서천에서 공동 개막식을 시작으로 첫 공동 개최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군산시 이장식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안건 뿐만 아니라 양 시군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발굴하여 양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번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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