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고설양액 재배 시설보급...딸기 첫 출하 ‘화재’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12-19 17:27:03

화제의 주인공은 벽진면 배은수(59)씨 부부.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참외로 잘 알려진 성주군에서 고설양액 재배 딸기가 첫 출하돼 화재다.

▲ 사진은 배은수씨 부부.


화재의 주인공은 벽지면 배은수(59)씨 부부다. 구미에서 파프리카 시설재배를 하다 시범농가로 선정돼, 고향에 돌아와 딸기작목으로 전환 첫 출하의 기쁨을 맛봤다. 배씨 부부는 참외 대체작목재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수확한 딸기는 2kg포장으로 대구공판장에 전량 출하됐으며 앞으로 택배판매 등 다양한 판매로 9천여만 원의 조수익이 기대된다.


성주군은 참외대체작목육성을 위해 지역특화사업으로 최신시설의 딸기고설 재배시설을 0.2ha 조성했다.


딸기 고설재배시설은 금년 9월에 완료하고 산타, 설향 딸기를 정식, 지난 16일부터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내년 5월까지 수확하게 된다.

딸기고설수경재배는 U-하이베드 및 양액기를 설치해 자동화하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노동력 절감효과와 청결한 작업환경과 밀식재배가 가능하다.


토경재배에 비해 생산량 30%이상 증대되며 양액기를 이용한 배드의 양ㆍ수분 관리는 딸기생육에 적합하게 조절되어 고품질의 딸기생산이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김태운 소장은 “이번 지역특화사업으로 딸기고설 재배 기술보급과 다양한 판매방법 강구 및 체험농장 운영 등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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