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달서구, 보건소 중심 특성화 공모사업 선정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7-02-27 17:44:28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 달서구가 최근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 실시한 ‘보건소 중심 특성화’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보건소 중심 특성화’ 공모사업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 대구·경북 지역 소재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달서구가 2년 연속으로 선정돼 지난해 사업비 1000만원에 이어 올해도 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국가 5대 암 검진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지난해 구는 국가 5대 암 검진율이 40.79%로 2015년 39.67% 대비 1.12% 향상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 국가 5대 암 검진율을 지난해 전국 평균 45.06%이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대단지 공동주택 11곳과 저소득층 거주 공동주택 3곳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국가 5대 암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검진 참여를 높이기 위해 동별 게시판 안내문 게시, 암 건진 독려 안내방송, 암 검진 홍보 동영상 상영,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통한 홍보, 자체 행사시 캠페인 전개, 세대별 암 검진 안내문 배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나선다.

이태훈 구청장은 “암 예방은 건강검진이 기본이며, 건강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암 검진은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가족과 나의 건강을 위해 올해는 꼭 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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