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천 야생조류 폐사체 AI ‘음성’ 판정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7-01-10 19:41:15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대전천에서 발견된 야생조류(검둥오리) 폐사체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 결과‘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야생조류(오리) 폐사체 발견 당일 국립환경과학원에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폐사체 발견 즉시 현장 소독과 인근 지역 방역 등 AI 양성 판정에 준하는 차단방역을 실시했다. 

시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시민 안전과 AI 차단을 위해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해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야생조류 폐사체가 최종 음성으로 판정되었지만 현장의 발빠른 대처와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예찰강화로 AI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청호, 3대 하천 등에 대해 이상행동 조류나 폐사체를 확인하는 등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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