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여성농업인연합회, 소외계층에 사랑의 떡·쌀 나눔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1-26 22:22:28

“쌀 소비 촉진은 농촌의 미래”… 우리 쌀 가치 알리기 앞장 경북 영양군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사)한국여성농업인 영양군연합회가 지역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영양군연합회는 26일 지역 내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쌀 소비 촉진, 식량 자급률 향상이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

최근 식습관 변화와 대체식품 증가로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여성농업인들은 우리 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연합회는 “우리 쌀을 지키는 일이 곧 농촌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는 공동의 뜻 아래 매년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임미정 영양군연합회 회장은 “우리 쌀은 건강한 먹거리이자 농업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 주민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우리 쌀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쌀은 국가 식량안보를 지탱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영양군은 앞으로도 쌀 소비 확대와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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