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경북 민원행정평가서 4년 만에 다시 ‘대상’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1-26 22:31:31
AI 통역·QR 안내·민원인 보호 등 전 부문서 우수 성적
경북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안동시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민원행정추진실적평가’에서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군의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안동시는 2022년 우수상, 2023년 대상, 2024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 다시 대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평가 항목은 △유기한 법정민원 신속처리 △인감증명 요구사무 정비 △국민생각함 활용 실적 △생활밀접 민원제도 개선 제안 △전 직원 친절교육 △민원담당자 보호 근거 마련 △민원인 개인정보 보호 노력 △민원서비스 개선 실적 등 8개 분야로 구성됐다. 시는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는 올해 AI 기반 민원 통역 서비스 도입, 민원서식 예시 QR코드 배너 배포, 민원실 북(BOOK)쉼터 확대 등 다양한 편의 개선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과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 마련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았다.
권기창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 시책을 발굴해 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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