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일본서 입학설명회 성황리 개최

여가옥 기자

my07233@gmail.com | 2025-11-18 15:10:07

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 자율학부·공학 계열 신설 이정민 처장이  학교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イジョンミン処長が学校の説明をしている)

[로컬세계 = 글·사진 여가옥 기자] 지난 15일, 도쿄의 국립올림픽청소년센터에서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일본인들의 관심이 돋보였고 입학지원 성과도 좋았다. 

혼다 토모미(외식조리경영학과 재학생)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행사는 유춘미 재학생 회장의 개회사와 내빈 소개, 이정민 입학지원처장의 대학 소개와 입학·수업 제도 안내, 일본 동문회 여가옥 회장의 축사와 왕재옥 총동문회장의 축사 대독, 서진숙 교수의 특강, 남지우 총학생회장의 특강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정민 처장은 7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경희대학교가 2001년도 3월 1일에 경희사이버대학교를 만들었으며, 개교 이후 원격교육 분야를 선도해 왔음과 교육부 원격대학 인증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점을 강조했다.

또한 2026학년도에는 학부를 39개로 확대하고 재난안전학부·전자공학부·기계제어 관련 공학계열을 신설하는 등 학문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춘미 재학생회장이 개회사 및 내빈소개를 하고 있다.(ユ・チュンミ 在学生会長の開会挨拶と 来賓紹介をしている)

기존의 한국어 문화학부 외에 한방학과도 인기가 있으며 외국인 친화 학부인 글로벌 자율학부도 새로 개설하여 외국인에게 50% 장학금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라는 점에 대해도 참석자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이어 여가옥 일본 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일본 입학설명회가 없다가 이번에 오랜만에 재개되어 매우 기쁘다”고 인사를 하고 왕재옥 총동문회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왕 회장은 축사를 통해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문화세계의 창조’라는 경희의 교육 이념 아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온 온라인 고등교육의 선구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은 열린 교육과 글로벌 네트워크의 힘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이번 만남이 참석자 여러분들의 미래에 새로운 도전과 영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진숙 교수가한일 문화비교 속담 등을 강의 하고 있다.(ソ・ジンスク教授が韓日文化比較、ことわざなどを講義している)

이어 서진숙 교수는 AI 활용 한국어 교육·문화 비교에 대해 특강을 했다. 한국과 일본의 문화와 소통방식의 차이, 동서양의 가치관 비교 등 실생활 사례를 중심한 강의에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앞으로 한국어 교육은 AI와 함께 발전할 것이라는 설명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이어 남지우 총학생 회장은 한국 IT·디자인 산업의 흐름과 AI 시대의 인재상에 대해 강연 중 “AI가 발전해도 인간의 창의성과 따뜻함은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남지우 총학생회장이 AI특강을 하고 있다. (ナム・ジウ総学生会長がAI特別講義をしている)

이번 행사에서 재학생 15명 중 7명이 일본인이었고 신규 입학 희망자 32명 중 14명이 일본인으로 확인돼 일본 내 한국어·K-교육 지원자 증가 현상이 높게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한국어 디딤돌 코스(최대 6학점 무료), 경희대 전자도서관 사용 혜택, 온라인 시험 방식, 20%에서 최대 50% 장학 제도 등 교육 지원의 다양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정민 처장은 “일본의 현지의 열기가 이렇게 뜨거운 줄 미처 몰랐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일본 학습자들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참가자 J씨는 “특강과 설명회 그리고 세심한 안내 덕분에 경희사이버 대학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고 전했으며, Y씨는 “딸과 함께 대학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인 참가자 S씨는 “한국의 대학교에서 공부한다는 생각에 기쁨과 함께 긴장도 된다”면서 “K- 문화, K- 푸드, K- 뷰티에 이어 K- 교육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의 2026학년도 입학원서는 12월 1일부터 1월 14일까지 접수 기간이다.

특강을 마치고 참가자 전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特別講義の後、記念撮影をしている(

慶熙サイバー大学、日本で特別講義・入学説明会を開催
慶熙サイバー大学 グローバル自律学部・工学系新設を紹介

去る15日、15日、東京の国立オリンピック青少年センターで、慶熙サイバー大学の入学説明会が開催された。 この日の説明会では日本人たちの関心が高まって入学志願の成果もあった。

本田ともみ(外食調理経営学科)さんの司会でおこなったこの行事は、ユ・チュンミ在学生会長の歓迎挨拶と来賓紹介があり、その後、イ・ジョンミン 入学支援処長が大学紹介や入試・授業制度について説明した。また、日本同窓会のヨ・カオク会長の祝辞に続き、ワン・ジェオク総同窓会長の祝辞代読、ソ・ジンスク教授の特別講義、ナム・ジウ総学生会長のAI特別講義順でおこなった。

最初に、イ・ジョンミン処長は、「76年の伝統を誇る慶煕大学が2001年度3月1日に慶熙サイバー大学を作り、同大学が2001年の開校以来、遠隔教育分野をリードしてきた」と紹介し、「教育部(韓国教育省)の遠隔大学評価で最優秀等級を受けた」事を強調した。また、「2026年度には学部数を39へ拡大し、災害安全学部・電子工学部・機械制御分野など工学系を新設する」と発表した。
さらに、「外国人向けのグローバル自律学部も新設され、外国人学生には50%の奨学金が提供される予定」だと説明した。

続けて、ヨ会長の歓迎の辞で、「コロナでしばらく説明会がなかったけど、ひさしぶりに開催出来てとてもうれしい」と伝えた後、ワン会長の祝辞を代読した。ワン会長は祝辞を通して「慶熙サイバー大学は、『文化世界の創造』という教育理念のもと、いつでもどこでも学びの機会を提供してきたオンライン高等教育の先駆者である」と強調した。世界各地で活躍する卒業生の姿は、開かれた教育とグローバルネットワークの力を示している」とし、「今日の出会いが皆さまの未来に新たな挑戦とインスピレーションをもたらすことを願っている」と述べた。

次にAI活用韓国語教育・文化比較特講の時間に、ソ・ジンスク教授は、韓国と日本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スタイルの違いや、東洋と西洋の価値観の違いを事例とともに説明し、参加者の大きな共感を得た。特に「今後の韓国語教育はAIと共に進化する」という説明は、多くの参加者の関心を引いた。

続いて、ナム・ジウ総学生会長は韓国のIT・デザイン産業の動向やAI時代の人材像について紹介し、「AIが進化しても、人間の創造性と温かさは決して代替できない」と強調した。

今回のイベントでは、在学生15名のうち7名、新規入学希望者32名のうち14名が日本人であり、日本国内でのK-教育への関心の高まりが明確に示された。参加者たちは、韓国語ディディムトルコース、奨学制度、オンライン試験方式などに高い関心を寄せた。

説明会が終わった後、イ・ジョンミン処長は、「日本の現地の熱気がこんなにも熱いとは思わなかった。これから最善を尽くしてサポートする」と述べた。
参加者Jさんは、「特別講義と説明会のおかげで韓国のオンライン教育への理解が深まった」と語った。Yさんは、「娘と一緒に大学に挑戦したい」と話した。日本人のSさんは、「韓国の大学で勉強すると思ったら、喜びと共に緊張もしている」と述べた。K-文化、K-フード、K-ビューティーに続き、K-教育の時代が開かれている。2026年度の出願期間は12月1日~1月14日までとなっている。

로컬세계 / 여가옥 기자 my072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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