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경남 남해군 상주면, “사랑의 한줌 나눔 쌀독”운영

강연식 기자

Kys110159@naver.com | 2017-02-18 23:48:07

[로컬세계 강연식 기자]경남 남해군 상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모두가 한가족이라는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고 면민과 독지가 등의 기부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 특수시책으로 면사무소 민원실에 ‘사랑의 한줌 나눔 쌀독’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 모두가 한가족이라는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고 면민과 독지가 등의 기부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

특수시책으로 면사무소 민원실에 ‘사랑의 한줌 나눔 쌀독’을 설치했다.  


쌀독에는 면민 누구나 한줌 이상의 쌀을 기탁할 수 있고 기탁된 백미는 협의체에서 매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상주면은 이번 시책이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또 하나의 계기를 마련, 내년 추진될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위원장인 박형재 상주면장은 “이 시책을 통해 면민 누구나 부담가지 않는 범위에서 이웃돕기 운동에 참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줌의 쌀로 상부상조하던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을 되살려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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