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25일 저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27세, 남)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의성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해당 확진자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의성-06번의 아들로, 상근예비역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9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대략적인 이동동선은 ▷18일 14시 면대대 교육 참석 ▷20일 17시 50분 봉양면 대구약국에서 기침약 구입 ▷23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등이다.

군은 해당 확진자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접촉자 조사 △자가격리자 파악 △접촉자 관리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확진자 중 자가격리자 6명이 포항의료원 5, 김천의료원에 1명이 입원함으로써 이번 추가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확진자 모두 입원치료중이다.

 
의성군보건소는 "이번 추가 확진자에 대해서는 군(軍) 역학조사관이 조사를 실시했으며, 의성군은 철저한 밀접접촉자 관리로 추가확진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확진자 동향 #21

❍ 성 명 : ○○○(남/27)
❍ 가족관계 : 의성#6 확진자의 아들
❍ 증상 발생일시 : 2. 19(수)
❍ 증상 양상 : 기침

▲이동동선 및 접촉자 파악(증상 발생 1일전부터 현재까지)

❍ 2. 17.(월) 08:00~17:30 봉양면 예비군 중대 출근하여 근무함
17:45~17:50 대구약국 방문하여 부모님 감기 몸살 약 구입
❍ 2. 18.(화) 08:00~17:30 봉양면 예비군 중대 출근하여 근무함
14:30~16:30 근무중 면대대 교육 참석
❍ 2. 19.(수) 08:00~17:30 봉양면 예비군 중대 출근하여 근무함
❍ 2. 20.(목) 17:45~17:50 대구약국 방문하여 본인 기침 약 구입
❍ 2. 21.(금) 08:00~17:30 봉양면 예비군 중대 출근하여 근무함
11:30~11:50 의성 봉양점 세븐일레븐 방문하여 도시락 구입
❍ 2. 23.(일) 09:10~10:00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조치사항

❍ 이동동선 3개소 소독 실시 - 소독 후 48시간 운영 정지
❍ 국가지정격리병상 이송 예정
❍ 접촉자 조사 실시
❍ 자가격리자 파악
❍ 접촉자 관리 : 일대일 전담공무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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