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북 쳥송경찰이 지난 23일 이른 새벽 112순찰차에 탑재하고 있던 휴대용‘신원확인시스템 모바일지문스캐너’를 이용 인적사항 확인하여 영하의 날씨에 길 헤매던 88세의 치매 노인을 보호자에게 인계하고 있다. <사진=청송경찰서 제공> |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청송경찰서(서장 문용호)는 지난 23일 새벽 2시 45분경 관제센터로부터 치매가 의심스럽운 노인이 있다는 112신고 접수받아 현장으로 출동해 치매노인을 구조했다.
청송경찰에 따르면 관제센터로부터 “어르신이 도로를 따라 걸어가는데 옷을 얇게 입었다”는 112 신고를 받아 요구조자는 치매 노인으로 전혀 본인의 인적에 대하여 알지 못한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최근 보급된 112순찰차에 탑재하고 있던 휴대용‘신원확인시스템 모바일지문스캐너’를 이용 인적사항 확인하여 영하의 날씨에 길 헤매던 88세의 치매 노인을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관내 노인인구가 많은 초고령화 사회로 치매 노인 가출 사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휴대용 ‘신원확인시스템 모바일지문스캐너’보급으로 치매 노인 조기 신원확인이 가능하여 요구조자를 신속하게 보호자에게 인계할 수 있어 경찰의 업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