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강도 높은 초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과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 전세버스 천연가스 전환 등 각종 초미세먼지 감축 사업에 전년대비 170% 증가한 총 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먼저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차 200대와 충전기 보급에 42억원을, 노후 경유차 400대의 조기 폐차에 6억원, 경유차 160대의 매연저감장치 부착에 6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공공기관 등에 전기 이륜차도 16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중소 사업장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버너 교체에 3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전세버스 천연가스(CNG)자동차 전환 35대에 4억2000만원을, 수소연료 전지차 6대에 1억7000만원,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노면청소차 3대에 7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동한 환경녹지국장은 “최근 초미세먼지로 인한 시민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이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 초미세먼지로부터 쾌적한 환경과 시민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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