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민 기자] 오늘(19일)도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어제(18일) 보다는 낮 기온이 다소 낮아지고 내일(20일)부터는 더욱 낮아져 더위가 다소 누그러지며 가을로의 시간을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31도를 나타내겠으며 그 외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강릉·광주 29도, 대구·부산 28도의 기온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내일(20일)과 모레(21일)은 기온이 더욱 낮아져 서울의 경우 내일 낮 최고기온은 28도, 모레는 27도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점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으며 이 지역에서는 밤부터 내일 낮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기도 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오늘과 내일 사이 예상 강수량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서 10~40mm 가량을 기록하겠고 전북남부와 경북남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북부, 서해5도에서는 5~20mm 가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m에서 2m로 일겠고 남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