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연제구는 오는 3월부터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화합,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쑥쑥 꼬마농부 텃밭 가꾸기’를 운영한다.
꼬마농부 텃밭은 기존 견학 위주로 운영하던 연제구 환경자원관리소 자연학습장의 일부를 분양, 공동경작을 통해 아이들의 공동체 형성과 자연 친화적 인성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아이들이 채소를 직접 키워 봄으로써 수확하는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채식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져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도 기여하며, 아울러 텃밭 외 재배작물을 관찰하고 곤충 생태관 체험학습도 병행하여 진정한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텃밭농장은 연제구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8개 시설에 분양되며 재배작물에 대한 지식과 책임감 부여를 위해 사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봐서 앞으로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민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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