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 끊어짐·전신주 기울어짐 등 위험 요소 집중 확인
공중케이블 정비 평가 5년 연속 ‘상’ 등급 달성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관악구가 전봇대 전선과 통신선 등 공중선 안전 점검에 나선다. 침수와 강풍에 따른 감전·낙하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과 도시 미관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관악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봇대의 전선과 통신선 등 공중선을 본격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중선 난립으로 안전관리가 필요한 취약 지점을 사전에 정비해 장마 기간 침수와 감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1일부터 열흘간 진행되는 점검에는 관악구청과 한국전력공사, SK브로드밴드(SKB), LG유플러스(LGU+), KT, HCN 등 주요 통신사업자가 참여해 지정된 6개 정비구역을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노후 전기·통신선의 끊어짐과 늘어짐, 전기·통신선 과적으로 인한 전신주 기울어짐 등 보행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 요소 전반이다.
구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추가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관악구는 지난해 7개 동 약 7만4,774m 구간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하고, 태풍 대비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 35건을 사전 조치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구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중케이블 정비 지자체 평가에서 5년 연속 ‘상’ 등급을 받았다. 올해도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약 39억 원의 정비 예산을 확보해 공중선 정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중선 안전관리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시 미관 개선에도 힘써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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