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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가 대회사를 하고 있다.(충남도청 제공) |
충남도 내 장애 체육인들의 화합의 제전인 이번 대회는 7~8일 양일간 계룡시 일원에서 15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4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대회장인 양승조 지사는 “체육은 마음을 움직여 고난을 이겨내고, 장애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준다”며 “특히 장애인체육이야말로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를 시험하는 대단한 도전이자, 경이로움 그 자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지난 7월 도지사 취임 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충남을 약속드렸다”라며 “12만 충남 장애인과 220만 도민을 위해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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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종목은 육상과 역도, 탁구, 배드민턴, 보치아 등 정식 16개, 시범 1, 바둑과 다트 등 전시 4개 등 총 21개다.
탁구와 배드민턴, 볼링, 보치아, 축구 등 12개 어울림 종목을 채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경기를 펼친다.
이날 오후 계룡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양승조 지사, 선수와 임원 등 1만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 및 심판 대표 선서, 축하공연, 성화 점화, 식후행사 및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더불어 군의장대 시범공연, 블랙이글스 에어쇼, 장애인 수화 창작 무용 비츠로 공연 등이 진행돼 대회 분위기를 돋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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