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공정 등 업체 자율점검 체계 도입
우수업체 점검 완화·수출 지원 인센티브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일상 식재료의 위생 관리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부가 생산 단계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깐마늘과 마른미역 등 단순처리 농·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단계 자율점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순처리 농·수산물은 별도의 첨가물 없이 절단·탈피·건조·세척 등 공정을 거친 식품으로, 영업등록 의무가 없는 만큼 위생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분야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절임배추와 마른김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1단계에 이어 품목을 확대해 추진된다.
참여업체는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개인 위생과 작업장 관리, 보관·운송, 용수, 공정 등을 자체 점검하고 결과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점검 결과가 양호한 업체에는 정기 위생점검을 일부 대체하는 혜택이 주어지며, 수출업체 등록 절차 간소화 등 인센티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다국어 위생 가이드라인을 보급하고, 수질검사 비용 등 정책 지원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진한다.
향후 2027년에는 대상 품목을 전면 확대하는 3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2028년에는 전국 단위 정식 제도로 도입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국민이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식재료인 만큼 업계의 위생관리 노력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관리 강화 방침을 밝혔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