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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오른쪽) 시장이 지난 2월 26일 논산시 가야곡면 한글대학 입학식에서 신입 학생의 소감을 묻는 모습.(논산시 제공) |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同苦同樂)’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마을로 찾아가는 ‘2018 어르신 한글대학 입학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100세 행복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한글대학 입학식은 지난 2월 26일 가야곡면을 시작으로 이달 15일 상월면까지총 187개 마을 1,877명의 입학생 어르신이 참석해 배움의 첫 발을 내딛었다.
올해는 302개 마을에서 총 3,021명의 어르신이 한글대학에 참여한다. 입학식은 명예학장인 읍면동장의 학사보고, 한글대학 총장인 황명선 논산시장의 격려사, ‘고향의 봄’합창, 마을별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글대학은 주 2회 한글 교사 105명이 마을회관·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초적인 한글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 어르신들은 시, 그림 등을 즐겁게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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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으로 △홀몸어르신 공동생활제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대학 △마을로 찾아가는 공동체 건강관리 △마실음악회 △마을공동체 작은도서관 사업 등이 있다.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대학'은 2016년 22개 마을 260명, 2017년 145개 마을 1,650명이 참여한 바 있다.
황명선 시장은 “한글대학 외에도 홀몸 어르신 공동생활, 건강관리사업, 마실음악회를 통해 마을공동체 복원사업인 동고동락 프로그램이 새로운 지방자치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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