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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시청을 비롯한 산하 5개 구청과 읍면동 등에서 약 28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김성현 기자]경남 창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지진대피훈련’을 지난 1일 시청을 비롯한 산하 5개 구청과 읍면동 등에서 약 28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했다.
한반도 일대는 중국 및 일본에 비해 규모 5.0 이상의 대규모 지진 발생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지진재난에 대한 관심이 낮았다. 경주지진 이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고해졌으며 스스로의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고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대응능력 함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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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훈련은 진동발생 상황을 가정한 지진발생 경보 발령과 동시에 신체보호를 위해 책상 밑 등으로 대피한 후 진동 일시멈춤 상황을 가정해 신속히 계단을 통한 실외대피 순서로 진행됐다. 직장민방위대를 훈련 유도요원으로 투입해 실제 지진재난 발생 시 대피유도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행동요령 및 대피사항을 점검함으로써 향후 대 시민 계도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권경원 창원시 시민안전과장은 “지진은 예보가 불가능한 자연재난이므로 평소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 및 교육을 통해 스스로 대응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지진발생시 신속한 대처방안을 숙지해 시민홍보에 앞장설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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