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경기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제10대 회장으로 이상재 회장을 공식 취임시키며, ‘시민이 만드는 따뜻한 행복사회’를 향한 비전을 새롭게 다짐했다.
광명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제10대 회장 취임식을 열고, 복지협력체계 강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9대 협의회의 지난 3년간 주요 성과 보고에 이어, 협의회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를 담은 선포식이 함께 진행됐다. 협의회는 ‘기부, 신뢰, 포용, 함께, 시민’의 다섯 가지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신뢰받는 행복공동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상재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간 기부문화 확산, 재난 지원, 복지연계 사업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며 “특히 시민들의 나눔으로 2025년 누적 모금 300억 원 달성이 가능했다. 앞으로도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상재 회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있어 언제나 든든한 조력자였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해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11년부터 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운영해 왔으며, 이 사업은 기부금 모금과 배분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누적 모금액 30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내 복지안전망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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