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동래문화회관의 6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상으로 만나는 명품 공연 발레 ‘지젤(Giselle)’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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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 on Screen'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실시되었던 공연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뛰어넘어 지방의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발레, 클래식 음악, 연극, 현대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현장감 넘치는 영상으로 전환하여 객석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의 표정과 몸짓, 고음질의 음향을 관객들에게 전달하여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올해 스크린음악회시리즈 마지막편인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총 2막으로 구성돼 1막에서는 이룰 수 없는 사랑의 배신에 죽음으로 맞서는 극적인 드라마를, 2막에서는 죽어서도 사랑했던 사람에 집착해 끝내 사랑을 쟁취하는 무대를 그리고 있다. 결국은 이루지 못한 절망적인 사랑으로 인한 죽음과 그 죽음을 뛰어넘는 사랑의 영원성을 아티스트 인터뷰와 백스테이지 스케치 등 무대 뒤의 생생한 뒷이야기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영상으로 만나는 발레 '지젤' 공연은 신비함과 숭고함이 가득한 비극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로맨틱 발레로 알려져 있으며, 빠른 전개와 안정적인 스토리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대표적 정통발레로 푸른 달빛 아래에서 춤추는 30여명 '윌리'들의 일사불란한 군무는 환상을 넘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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