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부산시 다자녀가정의 날’을 맞아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18회 다자녀가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다자녀가정의 날은 다자녀 우대 문화 확산과 출산·양육 친화 사회 조성을 목표로 부산시가 지난 2008년 지정했으며,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행사는 ▲다자녀가정 기념 포상 ▲다재다능 다자녀가정 경연대회 ▲어린이 달력 그림 공모전 시상 및 전시 등으로 꾸며진다. 기념 포상에서는 모범 다자녀가정 12가정, 출산친화기업 2곳(에스비선보㈜·㈜성진푸드), 유공 공무원 2명이 선정돼 총 16점이 수여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다재다능 다자녀가정 경연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8가정이 노래·악기 연주·댄스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인다. 우수한 5가정에게는 부산시장상이 수여된다. 아울러 ‘행복한 우리 가족, 부산 사계 이야기’ 달력 그림 공모전 수상 작품 50점이 전시되며, 크리스마스 엽서 만들기, 다트 던지기 등 시민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다자녀가정 기준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현재 지역 내 다자녀가정은 약 14만 5천 세대이다. 시는 교육지원포인트 지급, 생활체육센터 이용료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우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부산은 전국 최초로 다자녀가정의 날을 지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며 “많은 다자녀가정이 참여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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