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답례품·공감형 기금 사업으로 만족도 제고
세액공제 확대… 연말정산 절세 효과도 커져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남 진주시는 2026년을 ‘고향사랑기부제 안정적 정착의 해’로 정하고, 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변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진주시는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5년에는 4100여 명이 참여해 약 4억4000만원을 모금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약 11억6000만원에 이른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모금 방식 다양화와 맞춤형 홍보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연말정산 기간과 동창회 시즌에는 기업·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를 펼치고, 명절과 비수기에는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진주논개제,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한 홍보도 강화한다.
답례품 경쟁력 강화도 핵심 과제다. 진주시는 현재 40개 공급업체를 통해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50여 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등이 기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품목 확대보다는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배송, 진주를 대표할 수 있는 차별화된 답례품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부자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금 사업도 확대한다. 야간·휴일 소아 진료 의료기관 지원, 보행성 장애인 재활 지원, 건강 증진 장비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공모를 통해 새로운 기금 사업도 지속 발굴한다.
세액공제 혜택 확대도 기부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기부금은 공제율이 44%로 상향됐다. 20만원 초과분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16.5%가 적용된다.
진주시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은행 모바일 뱅킹, 농협은행 방문 등을 통해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제도 활성화를 통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끈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6년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중요한 시기”라며 “기부자에게는 보람을, 시민에게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제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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