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울산시는 위치 혼선 우려가 컸던 명촌교 일대 산업로와 강남·강북로 4개 지하차도의 명칭을 정비했다고 28일 밝혔다.
‘명촌지하차도’와 ‘명촌IC1·IC2지하차도’는 각각 ‘명촌강남지하차도’, ‘명촌강북지하차도’, ‘명촌산업지하차도’로 변경됐으며, ‘명촌본선지하차도’는 기존 명칭을 유지한다. 정비된 명칭은 지난 26일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명 제정 고시를 거쳐 국가기본도에 반영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네이버·카카오 지도와 차량용 내비게이션 지도 관리 업체에도 즉시 명칭 변경 사항을 반영하도록 요청해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명칭 정비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시설물로 인해 재난·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됐다. 정비 과정에서는 주민 의견 수렴과 남·북구 및 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변 지형과 생활권, 인근 도로명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울산시는 4월 중 시설물 명칭판도 정비할 예정이며, 관내 유사·중복 명칭의 교량과 교차로 등 도로시설물에 대해서도 추가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와 구군 간 협력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명칭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시설물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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