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구조대 응급처치 역량 강화 교육.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광주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전남대학교병원과 함께 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의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10월 2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응급실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지난 9월 개최된 ‘국립공원 안전사고 연구 워크숍’ 이후 광주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과의 협업 논의 과정에서 도출된 과제로, 특수산악구조대의 응급처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조대원들은 전남대병원 응급실에 상주하며 조용수 응급의료지원단장 등 응급의학과 교수진으로부터 산악환경에 특화된 응급처치 이론과 전문심폐소생술(BLS) 등 실습 중심 교육을 받고 있다.
조용수 단장은 “이번 실습은 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임상 실습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산악환경 맞춤형 응급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진희 무등산국립공원 재난안전과장은 “유관기관 합동훈련과 자체 구조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왔다”며 “이번 실습을 계기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탐방객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