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가 폭력 없는 세상을 위해 모집한 1000개의 희망메시지를 알린다.
시는 오는 26일 부산진구 서면특화거리에서 시민, 여성폭력예방 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성폭력상담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시행하던 기념행사를 가정폭력 추방주간과 통합해 처음 시행되는 행사이다.
특히 행사 전 관련단체와 시민들로부터 ‘폭력없는 세상을 위한 1000개의 바람(희망메시지)’을 모집해 추방기간 행사동안 홍보 현수막과 동영상, 피켓 행진 등에 활용한다.
기념식은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선언문 낭독 ▲여성·아동폭력 방지 포토존 운영 ▲피켓들고 가두행진 ▲시민들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등으로 진행된다.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성폭력과 가정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바람에 귀 기울여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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