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민지네’ 협업 푸드 트레일러도 눈길… 스마트팜 채소 샐러드 등 신메뉴 인기
이순희 구청장이 지난 17일 열린 '스마트팜 센터 새단장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지난 17일 강북구 스마트팜 센터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정식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새단장은 기존의 도심 농업 체험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휴식할 수 있는 플랜테리어 쉼터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센터 1층 쉼터와 3층 옥상 공간에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강화하고,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트리와 리스 장식을 더해 연말 분위기를 살렸다.
새롭게 단장한 공간은 향후 주민과 기관 소모임을 위한 대관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 센터를 주민 소통과 활동이 이뤄지는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센터 앞 푸드 트레일러도 새단장을 마치고 17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지역 수제 소시지 업체인 ‘민지네’가 참여해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채소와 수제 소시지를 활용한 핫도그와 랩, 샐러드, 음료 등을 선보인다.
강북구는 이번 리뉴얼이 주민에게 정서적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스마트팜 센터를 첨단 농업과 휴식, 먹거리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앞으로 주민 소통과 지역 상생을 이끄는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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