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경북 상주소방서 대원들이 낙동강 물에 빠진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 로컬세계
[로컬세계 노성수 기자] 30일 오전 8시50분쯤 낙동강 낙단교 하류 600m 지점에서 강물에 떠내려가고 있던 이모(42,여)씨를 상주소방서(서장 백종열) 구조대가 구조했다.
신고자에 따르면 낙동강변 자전거 길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확인해보니 사람이 물에 떠내려가고 있어 119에 신고했고 상주소방서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상황이 급박하여 먼저 구조대원 2명이 스킨장비를 착용하고 수영으로 구조를 시도하는 한편 인명구조용 보트를 준비했으며 수영으로 접근한 구조대원 2명이 떠내려가고 있던 이씨를 구조했다.
상주소방서 관계자는 “구조대가 현장도착했을때 이씨는 강 중심부에서 허우적 거리며 떠내려 가고 있었고 조금만 신고가 늦었거나 현장 도착이 늦었다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한 상태였다”며 “평소 구조대원들의 꾸준한 훈련으로 신속하게 이씨를 구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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