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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관세청장이 3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세관 개혁 및 현대화 촉진에 대한 상호협력 비망록(Aide Memoire)을 온라인 방식으로 체결하고 있다 |
관세청은 지난 3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세관 개혁 및 현대화 촉진에 대한 상호협력 비망록(Aide Memoire)을 온라인 방식으로 체결하였다.
이번 비망록은 고광효 관세청장과 AfDB의 솔로몬 퀘이너(Solomon Quaynor) 부총재가 서명하였으며, 양 기관은 아프리카 지역의 무역원활화를 위해 AfDB 역내 회원국의 한국형 관세 시스템 구축 및 관세행정 능력배양을 지원하고, 세관현대화 정책 공동연구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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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관세청장(오른쪽)이 3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세관 개혁 및 현대화 촉진에 대한 상호협력 비망록(Aide Memoire)을 온라인 방식으로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앞서, 관세청은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국가 외교정책에 맞추어 6월 초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개최 마중물로 4월에 아프리카 지역 관세당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관세청은 이 세미나에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활성화를 위한 FTA 이행경험 전수 뿐만 아니라, 무역원활화를 위한 한국형 관세 시스템과 신속통관 제도 등을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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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관세청장(가운데)이 3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세관 개혁 및 현대화 촉진에 대한 상호협력 비망록(Aide Memoire)을 온라인 방식으로 체결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 AfDB와의 비망록 체결을 계기로 아프리카 대륙과의 협력체계가 강화되고, 협력 분야도 더욱 넓어질 것”이라면서, “아프리카 무역환경에 맞춘 한국형 관세 시스템과 FTA 20년 이행 경험 등 한국 관세행정을 전파하여 아프리카 대륙의 무역원활화를 촉진함으로써, 우리 기업에 유리한 수출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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