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에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려는 성금과 지역인재을 위한 장학금이 이어지고 있다.
◆ 강원랜드 사회봉사단 캘리그라피 ‘감성쓰다’, 태백시에 성금 276만 원 기탁

강원랜드 사회봉사단 캘리그래피 ‘감성 쓰다’는 지난 3일 태백시에 관내 저소득 가구지원에 사용해달라며 성금 276만원을 전달했다.
김태은 단장은 “매년 꾸준한 재능기부와 기탁에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 사회봉사단 캘리그래피 ‘감성 쓰다’는 지난 2019년부터 강원랜드 직원들의 캘리그래피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된 새해 봉투 판매, 전시회 등으로 얻은 수익금과 강원랜드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된 성금을 7년째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
전달받은 성금은 강원공동모금회 배분사업을 통해 태백시 관내 소외계층 및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황연봉사단, 태백시에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황연봉사단은 지난 3일 태백시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윤갑식 단장은 “장학금 기탁에 함께 해준 봉사단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연봉사단은 평균 연령 76세의 어르신 14분이 모여 결성한 봉사단체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백시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태백시에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은 지난 3일 태백시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대호 조합장은 “조합의 직원들과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지역의 인재를 위한 소중한 곳에 장학금이 사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은 매년 꾸준한 금액을 지역을 위해 기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억여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역에 기탁했다.
◆ ㈜미래건축, 구문소에 ‘함께 만드는구문소동 희망복지 마을 만들기’ 성금 기탁

㈜미래건축은 지난 3일 구문소동에 ‘함께 만드는 구문소동 희망복지 마을 만들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재군 대표는 “긴 겨울,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건축은 매년 구문소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및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연탄 후원, 보일러 교체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
후원받은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문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되어, ‘함께 만드는 구문소동 희망복지마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사랑의 행복바구니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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