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첫 홈 개막전 앞두고 구단 경쟁력 강화 기대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프로리그 첫 시즌을 맞은 김해FC가 지역 혁신 기업과 손잡고 구단 도약과 지역 상생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겨냥했다.
재단법인 김해 FC는 20일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전문 브랜드 ‘린클(Reencle)’과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단 중장기 발전 5대 전략 가운데 하나인 브랜드 협력 프로젝트 ‘아이언 유니티 네트워크(Iron Unity Network)’ 구축의 일환이다.
‘아이언 유니티 네트워크’는 구단과 지역 기업이 단순 후원을 넘어 공동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비즈니스 협력 모델이다. 구단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우수 기업과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린클은 김해시 주촌면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으로, 미생물 분해 기술을 적용한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다. 하루 최대 1.5kg의 음식물을 특허 미생물로 분해하고, 잔여물을 퇴비로 재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획재정부 표창과 TV조선 브랜드 경영대상 수상, ‘김해형 기술 혁신 선도 기업’ 선정 등 지역 대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린클 방용휘 대표는 “김해를 상징하는 프로 축구팀의 도약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온·오프라인 협업 마케팅을 통해 지역 기업과 구단이 상생 발전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프로리그 첫 시즌이라는 역사적 여정에 동행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구단 역시 경기력과 운영 전반에서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FC는 오는 28일 안산 그리너스 FC를 상대로 시즌 첫 홈 개막전을 치른다. 프로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홈 팬을 맞이하는 자리인 만큼, 승용차 1대 경품을 포함한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를 준비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프로 구단의 지속 가능성은 지역사회와의 결속력에 달려 있다. 기업 후원이 일회성 홍보를 넘어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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