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면 하수처리구역 주민 대상 배수설비 유지관리 요령 안내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복지 확대와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며 농촌 정주 여건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성군은 금성면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시공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금성면 대리3·4리, 산운2리, 탑리3리 경로당 4곳에서 열렸으며, 위탁기관인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시공사 신진종합건설이 사업 취지와 공정 계획을 안내했다.
이 사업은 2023년 예비타당성 심의를 통과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중심지에 LPG 저장시설과 배관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금성면 일원에는 총 58억원이 투입되며 2.45톤 규모 저장탱크 4기와 9.77㎞의 공급배관이 설치된다.
외부 배관망 구축과 함께 각 세대 내부 배관 공사와 노후 가스보일러 교체도 병행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부지 선정과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올해 3월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4개 마을 33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집단공급 방식 전환 시 기존 가스통 배달 방식 대비 요금이 약 40%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속 배관과 체계적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가스 사고 예방과 마을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의성군은 배수설비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안계면 하수처리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배수설비 사용 및 유지관리 요령 홍보를 실시했다.
배수설비는 건물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공공하수도로 유입시키기 위한 배수관·연결관·오수받이 등을 말한다. 관리가 미흡할 경우 악취와 배수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군은 홍보물 배부와 함께 ▲변기 및 오수받이에 이물질 투입 금지 ▲음식물 찌꺼기 분리 배출 ▲정기적인 배수구 청소 등 실천 수칙을 안내하며 하수 막힘과 악취 예방을 당부했다.
김주수 군수는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해 농촌지역 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겠다”며 “배수설비의 철저한 유지관리는 지역 전체의 쾌적한 환경을 지키는 중요한 실천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공급 체계 개선과 생활 하수 관리라는 기초 인프라를 동시에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난방비 절감과 안전성 강화는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인 만큼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사후 관리 체계가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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