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서구는 7월 8일 대구의료원, 참좋은연합의원과 함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대구의료원은 경상권 최초로 재택의료센터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3인 1팀 다학제팀’을 구성해,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기요양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간호, 복지 연계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는 ▲시범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대상자 발굴 ▲지역자원 연계 및 서비스 제공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 내용이 담겼다.
서구는 앞으로도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서는 한편, 다양한 지역 돌봄 자원을 연계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이 자택에서도 안정적으로 건강관리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촘촘한 지역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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