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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실물화재 감식 경연대회.(충남도 제공) |
지역내 16개 소방관서 화재조사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서 컨테이너 주택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상황을 연출해 대회를 열었다.
경연대회는 화재원인을 미공개로, ▲화재 패턴과 형상 등을 확인하는 1차 육안감식 ▲화재조사기자재를 활용해 증거물을 분석하는 2차 합동감식 등을 통해 작성한 화재현장조사서를 외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연에서는 홍성소방서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부여소방서가 2위를 차지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는 화재가 복잡 다양하고 대형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충남소방 화재조사관들의 화재 감식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우수 감식기법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화재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소방서와 부여소방서 발표자는 오는 11월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전국 실물화재 감식경연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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