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실근 기자]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폐기물 처리 업체인 KC환경서비스에서 지난 18일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폐기물 수거 차량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었고 소방서 추산 6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5시27분경 이 업체의 폐기물 소각장에 외부 업체차량이 액상 폐기물을 하역하는 도중 발생했다.
소방차 22대가 출동해 화재 발생 50여분 만인 오후 6시 16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화했으나 차량 운전자 양모씨(47)가 2도 화상을 입어 서울의 대형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경찰은 현재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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