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식 홈페이지 캡처.(충남도 제공) |
‘UN공공행정상‘은 UN에서 매년 세계 각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정책·제도를 뽑아 시상하고 있으며 ‘공공행정 노벨상’으로도 불리고 있다.
올해 UN공공행정상은 △취약계층 포용적 서비스 및 파트너십 △의사결정의 포용적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 마련 △양성평등 증진 공공서비스 등 3개 부문에 공공행정상을 수상했다.
도는 ‘의사 결정의 포용적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 마련’ 부문을 수상했으며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지방재정공개시스템을 통해 도의 자발적인 정보 제공으로 정보공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 주민의 재정 통제·감시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 권한대행은 시상식에서 “재정정보공개시스템은 주민을 지방재정에 직접 참여시키고 지방정부 수입과 지출을 인터넷에서 주민 스스로 확인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뜻에서 도입·운영했다”며 “이로써 충남도는 주민 알권리와 도정 참여를 확대하고 재정 감시 기능을 높여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재정정보공개시스템은 2014년 8월부터 전국 최초 세출예산 지출 내역에 개인·법인 사업자에 대한 ‘채주’ 공개를 포함해 예산 내역과 총 수입액, 총 지출액, 예치 종류별 자금 잔액, 세입징수 현황, 세출예산 현황, 일자·기간별 현황 등 도의 모든 살림살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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