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 논산시가 지난 30일 빙그레 논산공장에서 노사가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공생발전을 위한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체결했다.

▲30일 빙그레 논산공장에서 김헌익 논산시 친절행정국장, 오복수 고용노동청장, 박진만 빙그레(주) 노조지부장, 정의찬 빙그레(주) 논산공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왼쪽부터)  송요기 기자.

이날 체결식에는 김헌익 논산시 친절행정국장, 오복수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박진만 빙그레(주) 노조지부장, 정의찬 빙그레(주) 논산공장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노사정 협약에는 △학벌과 스펙이 아닌 능력중심의 기업정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노동의 질 개선 △청년고용 확대 △하도급업체의 경영안정 지원 △노사 공생발전을 위한 기업문화 창출 △근로조건 및 노동환경 개선 △글로벌 마켓에 대응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정의찬 빙그레 논산공장장은 “이곳 논산 공장은 한류의 붐을 타고 바나나우유를 중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해 수출 전량을 이곳에서 생산한다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특히 청년 일자리 확충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만 노조지부장은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빙그레 메신저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말했다.

오복수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노사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 전체가 함께 이뤄나가야 한다” 말했다.

김헌익 논산시 친절행정국장은 “빙그레 하면 미소가 절로 나온다. 노사정이 상생을 통한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노사가 이기적 구도에서 벗어나 공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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