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가 지난 12일 경주 남남서쪽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전 직원과 대기함정 비상소집 발령을 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남해해경에 따르면 우선 출동함정과 해양경비안전센터에서 해안가, 해양시설물에 대한 피해상황을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확인된피해사항은 없고 해일 전조 또한 관찰되지 않고 있다.
남해해경은 관내 4개 해양경비안전서의 경비함정 23척을 동원해 국가주요 임해시설인 울산 고리원전과 울산신항 화학공단 및 유류 돌핀부두와 거제 원유비축기지를 비롯해 울산항대교, 광안대교,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거가대교, 마창대교 등 주요 교각에는 경비함정을 전담 배치시켜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동해가스전, 감천화력발전소, 삼천포화력발전소, 석유공사 등 공공기관과 거제 조선소 등에도 경비함정을 전담배치시켜 안전관리중이다.
남해해경은 추가 여진과 그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해안가 일대를 수시순찰중이며 국민들의 해안가 접근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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