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가 내년 상반기까지 스마트도시 기술을 활용한 시민안전 분야 5대 연계서비스를 구축한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R&D사업 테스트베드 도시 선정으로 추진된다.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는 ▲119긴급출동지▲112긴급영상지원▲112긴급영상지원▲재난안전상황지원▲사회적약자지원으로 시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긴급상황 발생 시 CCTV 영상을 119·112·순찰차·재난상황실 등에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 사업은 대전시와 국토교통부가 ‘스마트시티 고도화 기술개발’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시는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시 전역의 방범.교통용 CCTV를 통합 운영하고 있어 타 도시에 비해 유관기관 간 연계서비스 구축에 유리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119종합상황실에 CCTV 긴급출동 지원서비스를 우선 구축해 시험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서비스도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구축을 모두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많은 서비스를 발굴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고,“앞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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