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세버스를 이용한 단체이동 여행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고 행락철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일부터 18일까지 전세버스 2122대 전 차량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구·군 및 전세버스조합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시에 등록된 55개 업체 2122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안전관리실태 일제점검 수검편의를 위해 3개 구역(대구스타디움 부근, 달서구 및 북구 소재 시내버스공영차고지)에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전세버스 운전자 적격 및 운전자격증소지 등 운전자관리와 여객의 안전띠 의무 장착 안내 여부, 소화기 및 비상탈출용 망치 비치 등 여객의 안전확보 여부, 노래방 기기 및 음향증폭기 설치 등 차량 불법 개조 여부다.
시는 일제점검의 경우 운수업체 및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가 주요 목적이므로, 점검일정 및 내용 등을 사전 고지하고 업체가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도록 유도해 단속.처분 보다는 안전지도.계도 중심의 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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