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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현대기아차 |
지난 1995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의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고 그들에게 사명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55개 국가 84명의 본선 진출자와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 등 총 150명이 참석했으며, 정비기술 이론 필기 평가와 엔진·변속기·전기·새시·단품 등에 대한 실기평가 등 총 6개 부문에 대한 고장 진단·정비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종합 점수 순으로 금상을 비롯해 성적 우수자 총 18명에게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금상에는 러시아의 일랴 클리스토프 (llya Khlystov) 씨가 선정돼 " 세계 각국의 뛰어난 정비 기술자들과 겨뤄 종합 우승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대회 참가자들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해 그랜저, 쏘나타의 생산 공정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매번 행사가 거듭될수록 참가하는 대표 정비사들의 수준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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