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인생 2막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2015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공익활동, 자원봉사, 취·창업 등 28개 분야 2300여명을 선발해 2일 오후2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추진 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원봉사활동, 청소년선도순찰대, 거리환경지킴이사업 등 사업 참여 노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며 노인인권 보호를 위한 노인보호전문기관 실버스타 연극단의 연극과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소양교육도 실시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신규사업인 자원봉사활동은 독거노인, 부부노인, 조손가구 등 취약계층 노인 가구를 2인 1조로 방문해 말벗, 안부확인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인의 고독사 예방에 앞장선다.
청소년선도순찰대사업은 학교주변, 공원, 유흥업소, 폐가주변 등을 돌면서 청소년들의 안전한 하교길 지원과 폭력예방 선도활동 안전지킴이 역할을 담당한다.
거리환경지킴이사업은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계도를 비롯해 동네별 취약지 청소와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감시 등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깨끗한 도시 환경조성에 매진한다.
공익활동 사업으로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지하철 안전지킴이, 문화유적해설, 노인시험감독관으로 참여하고 취·창업 사업은 백세기획, 백세참기름, 백세정성, 노인공동작업장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펼쳐 사회활동 참여 메신져 역할에 기여한다.
곽대훈 구청장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이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를 통해 창조적 일자리창출과 사회·경제적 안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노인복지 증진의 롤모델로 삼아 지속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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