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산책 및 휴양활동과 지역 내 산재해 있는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코스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황지천~철암천 힐링숲길 조성사업’의 마지막 구간인 장성·철암권 힐링숲길 조성사업이 지난 8일 마무리됐다.
이번에 완공된 장성·철암권 힐링숲길은 종합경기장에서 시작하여 장성이중교, 365세이프타운,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을 지나 소방학교와 백산역까지 이어지는 마을길 포함 32.8km의 구간으로, 자연 발생 된 등산로를 활용해 산림 훼손 및 급경사를 최소화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숲길로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힐링숲길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숲길을 걸으며, 지역 내 주요 관광지의 연결통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의 숲길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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