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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덕철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이 지난 11일 세종 제3공용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e-브리핑 화면캡처> |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 유전자 검사 결과 4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됐으며, 이 중 3명은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명은 지난달 27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돼 4명 모두 14번 환자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복지부는 지난 11일 추가 발표된 확진자 중 5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확진자 중 2명은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됐으며, 2명은 25~27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것으로 확인돼 모두 14번 환자와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1명은 지난달 31일 평택박애병원 응급실에서 52번 환자와 같은 시간대에 노출돼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한편, 앞서 지난 11일 83번 환자(65·남)가 사망하면서 총 사망자 수는 10명으로 증가했다.
이 환자는 폐암 말기 환자로 지난달 20일부터 16번 확진자(40·남)와 같은 병동에 입원해 접촉했으며, 지난 1일부터 미열 등 메르스 증상을 보이다가 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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