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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이 미취학 아동, 청소년의 음주·흡연에 두 팔을 걷었다.
의성군은 미취학 아동, 청소년 1142명을 대상으로 술과 담배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지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음주·흡연 예방 프로그램을 다음 달 17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음주·흡연 예방 체험부스'를 설치해 의성초등학교 외 8개교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 저학년 474명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선다.
4파트로 구성된 부스에서는 ▲술·담배 알아보기 ▲담배와 술의 폐해 ▲금연·금주 배지, 포스트 그리기 ▲금연·절주 활동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흡연·음주에 대한 위험성을 아동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 계기를 유도해 조기 흡연 및 음주를 예방하고자 한다.
또한 '도전! 금연·절주 골든벨'은 다인초등학교 외 2개교 초등학생 고학년, 중학생 668명을 대상으로 ▲학생의 동기유발을 위한 매직쇼 ▲간단 퀴즈 문제 ▲노래 및 게임을 통한 패자부활전 ▲명예의 전당 등으로 구성된 퀴즈쇼를 진행해 청소년기 일탈 및 비행의 관문이 되는 흡연·음주를 예방하고 건강한 또래 문화의 형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아동 및 청소년의 발달단계와 흥미에 적합한 교육을 제공해 미래세대가 술과 담배에 대한 건전한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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