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지난 10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으로 새단장을 마친 구문소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했다.
13일 태백시에 따르면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시설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증가시키고, 정주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10년 이상 경과한 국공립어린이집 등에 설계와 시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문소어린이집은 지난해 그린리모델링 효과 및 대표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시그니처 사업 건축물로 선정돼 6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해 8월 시작해 12월 말에 준공됐다. 창호 교체와 지붕 단열, 고효율 냉난방기, 공기순환기 설치를 통한 단열성능 확보로 실내 온열 환경 개선과 시그니처 사업을 통한 인접 환경 개선됐다.
시 관계자는 “폐원 위기였던 구문소어린이집이 좋은 환경으로 개선돼 우리 아이들이 따뜻하고 더 좋은 공간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보육시설의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