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전기설비 교체로 전력 안전성·효율 개선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후 2시까지 약 24시간 동안 ‘통합전산센터 전기시설 개선 공사’로 시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한 대민·행정 서비스 165종이 일시 중단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대구시와 구·군, 산하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165종과 IT 장비 658종이 입주한 통합전산센터의 노후 전기설비를 교체·보강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 기간에는 전력 전면 차단이 불가피해 운영 중인 모든 시스템이 중단됐다가 재기동하게 된다. 주요 중단 서비스는 대구시와 동·서구 홈페이지, 대구 통합도서관 서비스 등 10개다. 전체 중단 대상 목록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별 중단 및 재가동 시간은 공사 진행 상황과 서비스 운영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각 정보시스템 운영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사는 통합전산센터 전력 안전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연휴와 야간 시간을 활용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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