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흡연 차단 및 금연 확산을 위해 초·중·고 모든 학교에 12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9개교로 운영하던 읍연예방선도학교를 관내 302개교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다.
대전교육청은 기본형과 심화형을 나눠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심화형 학교는 금연 실천 걷기대회, 금연코스프레축제, 흡연예방 연극공연, 흡연예방 동아리 활동지원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번 정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대전시 청소년 흡연율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대전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조사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의하면 대전시 청소년 흡연율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추세며 지난해에는 8.5%로 전국 평균 9.2%보다 0.7% 낮게 나타났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예방 및 금연관련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흡연의 문제점을 인식하길 바란다”면서 “흡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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