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부산교육청과 공동으로 ‘교육-고용 연계를 통한 대졸 미취업자 고용촉진’사업을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멘토 직무연수 실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교육-고용 연계를 통한 대졸 미취업자 고용촉진’사업은 부산지역 대졸 미취업 청년의 고용지원과 초등학교 취약계층 학생지원을 매칭하는 사업이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200명 모집에 415명이 지원할 정도로 부산지역 청년 구직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주관기관인 부산시교육청과 (재)부산행복한학교는 신청자들에 대한 엄격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20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대졸 미취업 청년들은 연수를 통해 9월부터 초등학교 170개교에 각각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연말까지 선발된 청년 미취업자들을 초등학교 교육취약 학생에 대한 교육지원 인력으로 배치함으로써 교육복지와 고용지원 동시에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복지의 사각 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 및 교사들은 물론이고, 교육 분야 실제 업무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과 취업프로그램 지원에도 혜택을 받아서 선발된 청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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