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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보건소 전경.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65세 이상의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력이 없는 주민등록 등재된 태백시민이다.
이번 대상포진 예방백신은 생백신으로, 감염이 된 경우·감염시점으로부터 이후 1년의 간격을 두고 접종해야 하며 암환자나 면역저하자는 생백신 접종이 제한된다.
따라서, 안전하고 정확한 예방접종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보건소 담당부서와 전화로 상담 및 사전 예약을 운영한다.
접종을 희망하시는 분은 전화 상담 및 사전예약 후 신분증과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은 수급자증명서 및 차상위확인서를 가지고 오는 9월 2일부터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해 접종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 예방접종이 취약계층의 면역력 확보 및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보건 활동 및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조기 치료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대상포진의 발병 위험을 낮추고, 감염 후 신경통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므로 노년기에 적극 권장되고 있는 접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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