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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도시철도공사는 서울 코엑서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2016 스마트시티 서비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맨 왼쪽 도시철도공사 박종표 차장)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도시철도공사는 31일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4개 기관에서 주관한 2016 스마트시티 서비스 경진대회(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시 정보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환경오염 등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민편의를 높이고 비용절감과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한 정부사업이다.
공사는 지난 9월 토목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지하공간 안전관리 감시체계’구축 사업을 이번 경진대회에 공모해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공사에서 공모한‘지하공간 안전관리 감시체계’는 지진, 홍수, 지반침하 등의 재난에 대비한 상시 모니터링를 위해 구축했다.
공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협업으로 구축한 안전관리 감시 시스템은 지하터널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원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시민의 안전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민기 사장은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 기술을 도시철도 안전관리에 접목시켜 시설물 관리를 과학화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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